'미스트롯' 에서 2등을 차지한 가수 정미애가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27일 오전 정미애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미애가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평소 천식 증세가 있어서 약을 먹었는데, 그 증세가 좀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늦은 밤, 정미애는 일정에 관련된 촬영을 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나타내 수원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과 대중은 정미애를 걱정하며, 건강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1983년생인 정미애는 출산 2개월 만에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로 생활하던 중 경연에 도전한 것이다.
당시 정미애는 "아이를 셋 낳는 동안 꾸준히 연습도 하고 계속 안놓고 있었던 것 같다"며 "셋째는 10개월 됐고, 둘째는 4살이고 첫째가 5학년이다. 엄마가 TV에 나오면 좋아한다"고 가족을 소개했다.
이어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운좋게 기획사에 들어가게 됐는데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노래하는 것 같다. 가수를 준비하면서 15년 만에 제 앨범이 나와서 얼떨떨하다. 이런 시간이 안올 줄 알았다. 애를 셋 낳으면서 꿈이라는 걸 놓지 않으니까 언젠가는 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경연에 도전한 정미애는 노력 끝에 '미스트롯' 선을 차지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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