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북한 반응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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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한국뿐 아냐”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고 VOA가 22일 전했다.

에스퍼 장관은 아시아 순방을 마친 뒤 21일 귀국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에게, 한미 연합훈련 연기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실망스럽지만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연합공중훈련을 연기한 것은 ‘선의의 조치’였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북한도 같은 행동을 보이길 요구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할지에 대해선 지켜보자면서, “이제 공은 북한에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공을 앞으로 계속 움직일 수 있다면 평화와 외교를 위한 문을 계속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에스퍼 장관의 훈련 연기 발표 뒤 ‘적대시 정책 철회’가 없는 한 비핵화 논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혔다.

한편, 에스퍼 장관은 지소미아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한국과 일본 사이 오래 이어져온 역사적 갈등에 대해 이해하지만 북한과 중국 등 더 큰 위협을 마주하기 위해선 양국, 그리고 미국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 동맹을 대상으로도 압박해 온 것으로, 일본 등 다른 나라들도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분담금 ‘5배 인상’에 대해선, 거쳐가야 할 협상의 과정이라며 지켜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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