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창작집단 싹’의 ‘버티고 VERT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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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창작집단 싹’의 ‘버티고 VERT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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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4명의 생존자 이야기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망가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4명의 생존자 이야기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창작 집단 싹은 2014년부터 꾸준하게 활동해 오고 있는 청년극단이다.

올해 6월에 열린 이번 대한민국 연극제, 네트워킹 페스티벌에서 박성찬 연출가와 함께하여 창작극 <행맨>으로 연출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창작집단 싹은 무대를 통해 젊은 세대가 실제 겪고 있는 삶을 보여주고자 청년의 입장에서 작품을 창작하고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연극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들을 해오고 있다.

11월 말에 올라가는 <버티고>는 17년도에 올렸던 지난공연과 다르게 이번에는 다시 박성찬 연출과 함께한다. 이번 <버티고>는 세대 불문하고 사회 속에서 만연하게 보여지는 ‘소통’에 관한 문제를 통해 막연한 미래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군상을 다루려 한다.

<버티고>의 박성찬 연출가는 망가진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아포칼립스적’인 이야기 <버티고>를 통해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버티고>는 안전지대행 열차를 기다리는 인물들을 통해, 현실 속에서 언제, 무엇이 올지 모르지만 치열하게 미래를 기다리고 현재를 버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 사회에 존재할법한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정거장에서 올 것 같으면서도 오지 않는 열차를 기다리며 미래가 가지고 있는 불가지(不可知)를 표현한다.

곽시원 작가의 <버티고>는 창작집단 싹과 함께 2017년 12월 3일 봄소극장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극단 신인류에서 공연화되었고 2018 무죽페스티벌, 단단페스티벌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창작집단 싹은 초연을 함께 한 <버티고>를 이번에 다시 재공연화하면서 현대인들을 공감하고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유쾌하게 털어버릴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말을 전했다.

연극 <버티고>는 2019년 11월 27일(수)부터 12월 1일(일)까지 선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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