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한번 졌다고 흔들리면 나라는 어떻게 맡을 것인가"를 강조, 당당한 지도자의 면모를 과시했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8일 오후 밝은 표정으로 현충사를 방문 해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제462회 탄신일을 경축했다.
이날 오후 2시 김학원, 이진구 의원 등 당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충무공 영정이 있는 현충사(충남 아산)를 방문한 박 전 대표는 도착과 함께 몰려든 시민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나누며 경내에 들어서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이 걸었던 그 동선을 따라 사당으로 향했다.
사당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박 전 대표는 번번히 지지자들의 악수 세례에 발목이 잡히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어렵게(?) 사당에 도착한 박 전 대표는 방명록에 '충무공의 거룩한 나라사랑의 뜻을 이어 선진한국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2007.4.28 박근혜'라고 적은 뒤, 현충사 관리사무소 앞에서 가진 즉석 육성연설에서 "나라가 어려우니까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 사심 없이 자신을 버리면서 나라를 구하신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충절의 고장에 계신 당원 여러분들께서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당을 위해서 어려운 시기에많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 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28일 오후 2시경,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현충사를 방문한 박 전 대표가 인근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이광윤 보도국장 | ||
이날 오전 충남 아산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충무공 탄신 462주년 기념 전국검도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던 박 전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46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충사 인근에 있는 이순신 장군 묘를 찾아 참배한 뒤 서둘러 상경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 열렸던 '충무공 이순신장군 제462회 탄신기념 다례행제'에서는 헌관(이항원 현충사 관리소장)의 분향과 헌작, 축관의 축문 낭독, 헌관 지배에 이어 대통령을 대신하여 국무총리의 헌화와 분향이 있었다.
▲ 충무공 제462회 탄신기념 다례행제를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 이광윤 보도국장 | ||
한편,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제462회 탄신기념 다례행제'를 마친 후 가진 '뉴스타운'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성웅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이 자자손손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나라가 어려울때 국가의 지도자들이 잘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 프로필] 1950년 6월 2일 충남 홍성 출생 ▶학력 : 성균관대학교 ▶소속 : 충청남도 도지사 ▶경력 : 신한국당 원내부총무, 신한국당 충남 청양, 홍성지구당 지구당위원장 ▶수상 : 2001년 한국언론인연합회 올해의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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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근혜의원이 생각하는 뉴스타운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보수언론이라고는 하지만, 뉴스타운의 변화로 인해 독자들과 시민기자들의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뉴스타운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갈 길은 하나인데 생각하는 사람은 두 사람이니....앞날에 밝은 빛만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