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의 공모과제에 23개의 과제가 제안되었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위성 선정평가단'이 1차 및 2차 평가(현장실사 포함)를 거쳐 총 2개의 연구기관과 4개의 대학을 최종으로 뽑았다.
위성본체, 부분체 및 우주핵심기반기술 개발기관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센터(김형명)와 충남대(김형신), 우석대(정규범)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원(이대길, 임종태, 방효충, 문건우, 최원호)이 선정되었으며, 주ㆍ부 탑재체 개발기관으로는 천문연구원(한원용)과 공주대(이준호)가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선정된 개발기관과 함께 전북대ㆍ항공대ㆍ군산대ㆍ계명대ㆍ기초(연)ㆍ기계(연)ㆍ표준(연)) 등의 총 7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동 또는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차별화된 핵심 우주기술의 연구역량이 집중되고 우주기술 연구의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우주/지구과학 실험용 주탑재체로 선정된 '다목적 적외선 영상시스템(천문연)'은 우주에서 방출되는 근적외선을 이용해 우리 은하계 관측을 가능케 하고 한반도 지역의 적외선 영상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재난 감시용 기반 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부탑재체로 선정된 '초소형 영상 분광기(공주대)'는 대기관측, 환경 감시등의 목적에 활용이 기대된다.
우주핵심기반기술은 우주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이전이 어렵고,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며, 실용급 위성의 독자 개발 능력 확보에 앞서 필요한 핵심기술로, 선정된 개발기관이 제작한 부품을 과학기술위성 3호에 탑재하여 우주환경에서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 과학기술위성 3호는 차세대 실용위성급에서 적용 가능한 핵심우주기반기술을 선행 개발하여 우주에서 검증함으로써, 실용위성의 국산화, 자립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위성 3호 개발사업에는 과학기술부의 주관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공동설계팀을 구성하여 개발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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