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팜스 사회인 야구단'이 고창군 베리팜힐링파크에서 창단식 갖고 본격 출범했다.

고창팜스 사회인 야구단(단장 이태규)은 지난 16일 오전 11시경 특집 드라마 2부작 ‘동행’ 촬영지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용산리 소재 베리팜힐링파크(대표 박재숙)에서 야구가족과 지역사회 군민들을 초청해 창단식을 개최했다.

고창팜스 사회인 야구단이 주최·주관하고 고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유정), 베리팜힐링파크(대표 박재숙), 민박품안에(대표 이태규), 오가네수산(대표 오선경), 황금터(대표 김정식) 후원으로 성공리 개최됐다.

이날 강해균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단기입장 △국민의례 △경과보고 △김태완 감독 사랑 상품권 전달식 △오철환 창단준비위원장 야구방망이 증정식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팜스 야구단 유니폼 전달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고창팜스 사회인 야구단은 지난 5월 고창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사는 귀농·귀촌인들의 건강증진과 친교를 위한 야구단을 신설하기로 뜻을 모아 6월 29일 김태완 감독 외 10여 명이 참석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9월 중순 오철환 준비위원장을 선임한 창단위원회를 발족하여 ▷단장-이태규 ▷고문-박래수·강대성·장현숙·유정 ▷부단장-오영은·홍기식 ▷명예감독-김태완 ▷코치-허영삼 ▷경기이사-고재경 ▷총무-임태수 ▷재무-김시우 ▷감사-이상환·박상훈 ▷홍보부장-강해균 ▷응원단장-강현정 ▷매니저-김형백·고재태·최재화·강정신 등 선수단 및 응원단, 후원회로 구성됐다.

창단 행사에 유기상 고창군 군수, 성경찬 전라북도 도의원, 이경신 고창군 의원, 김창호 전라북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전무이사, 유정 고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영건 고창군산림조합 조합장, 조차영 고창군체육회 사무국장, 어수영 고창군자율방범연합회 회장, 김숙자 고창사랑나눔봉사단 회장, 김철주 아산면체육회 회장, 고재경 영화제작사 (주)슬기로운늑대 이사, 각계각층 인사 및 야구단 가족 등 참석했다.

이날 이태규 단장은 인사말에서 “농촌문화의 개혁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동아리로 성장하여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발전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에서 “고창에 새로운 역사가 하나 세워지는 것 같다.”며 “야구단 창단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앞으로 고창의 농생명 문화를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시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고창가수 김현, 깜짝 출연해 '고창에서왔어요' 노래와 입담으로 예능감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행사장 분위를 흥겹게 만들었다.

한편 고창팜스 사회인 야구단 관계자는 "지난 8월 고창평생학습동아리에 선정, 8월 14일 심원면, 이어 8월 24일 심림면 사회봉사에 참여하여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