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랭킹 11위 칼빈 케이터(32·미국)가 랭킹 5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29·러시아)를 도발했다.
칼빈 케이터는 미국 시간으로 7일, 현지 매체인 MMA JUNKIE와의 인터뷰에서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와의 시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케이터는 "러시아에 종합격투기 팬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그 사람들을 전부 나의 팬으로 만들 것"이라며, 자빗의 홈그라운드인 러시아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 "나는 자빗이 최고 수준의 파이터라고 생각하며, 그가 랭킹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라며, "랭킹 5위 근처의 선수와 싸워야 할 자빗이, 랭킹 11위인 나와의 시합을 받아준 것에 고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상위 랭커와의 시합을 기다리지 않고, 하위 랭커들과 꾸준히 싸워온 자빗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러나 나와의 시합 계약서에 서명한 것은 실수"라며, 자빗을 도발하는 듯한 발언을 인터뷰 말미에 덧붙였다.
칼빈 케이터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의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일(일요일) 새벽 4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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