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맞대결에서 멀티골 기록하며 4-0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최근 있었던 악재를 딛고 귀중한 승리와 함께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에 등극하며 기쁨이 두배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되기 까지 활발히 경기장을 누볐다.
팀 공격에 앞장선 손흥민의 몸놀림은 득점으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후반 12분과 16분에 팀의 2번째, 3번째 골이자 개인통산 122번째와 123번째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멀티골을 폭발한 손흥민은 유럽무대에서 활동한 한국인 가운데 최다골(리그 85골, 유럽대항전 22골, 컵대회 16골)을 기록했다.
기존 기록은 독일 축구의 전설 '차붐' 차범근이 기록한 121골(리그 98골, 유럽대항전 10골, 컵대회 13골)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B조 2위(승점 7점, 2승 1무 1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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