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후원하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진주시지부가 주관한 2019 아빠 육아 참여행사인 ‘아이와 잘 놀아주면 대박인생’ 멋진 아빠를 찾아라가 지난 2일 남강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4~7세를 둔 아빠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와 자녀가 즐거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빠의 육아 동참을 유도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확산시켜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아빠와 환경체험 및 퍼포먼스, 신기한 마술, 출산권장 인형극, 육아상식 아빠 골든벨 등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아들과 같이 행사에 참가한 이모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아빠로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명숙 지부장은 “여성의 독박육아와 1인 3역 등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결혼을 미루는 요즘,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빠들의 주체적인 육아 참여로 엄마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빠 육아 참여를 비롯해 자녀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지원으로‘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진주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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