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보건소가 30일 창원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단체,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와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보건소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는데 ▲ 마산보건소 시설개선 ▲ 대산면 보건지소 이전 신축 ▲ 진해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운영 ▲ (가칭) 사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운영 ▲ 창원 정신재활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 취약계층 및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및 임플란트,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 지원, 생애주기・생활터별 주민밀착형 예방적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하며 감염병 발생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등 주요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계자들의 창원 정신재활시설 건립의 원활한 추진 당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 원격진료에 대한 공론화, 한의약 측면에서 보건사업 개발, 지역별 균형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 확충,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시민 교육 활성화, 만성질환관리를 통한 건강증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보고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매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오늘 좋은 의견들은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안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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