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의원 수 확대’에 군불을 떼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5일 “민주당은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릴 때만 해도 ‘의원 정수는 늘리지 않는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이제 와서 대변인까지 나서 ‘의원 정수 확대를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처럼 선거법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본색을 드러낸 이유는, 의원 수 확대를 미끼로 범여권 야당을 끌어들여 공수처법을 통과시키려는 속셈”이라며 명백한 야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민주당은 이제 국민마저 두렵지 않은 것인가”라며 “국민은 결코 ‘의원 수 확대’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은 이미 ‘의석수 30석 감축’을 제안하고 관련 법안을 제출했지만, 민주당과 범여권에 의해 논의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다”며 “국회의원 수는 결코 늘려서는 안 되고 더욱이 의원 정수가 야합의 도구가 되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과 범여권은 ‘의원 수 확대’를 위한 야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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