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한국미술협회, 국내 최대규모 미술관 설립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한대학교-한국미술협회, 국내 최대규모 미술관 설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은 23일 한국미술협회(이사장)와 함께 신한대교 부지인 남영주시 별내동의 약 11만평의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미술 수장고와 한국미술협회 직영 미술관 설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성종 총장은 헌법에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로 보장된 <문화 향유권>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김구 선생님이 임시 정부 시절 내가 원하는 나라는 “문화가 찬란하게 꽃 피는 나라”라는 뜻을 구현하려는 이범헌 이사장님의 뜻에 공감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산212-1(326,177.0 ㎡) 일원에 공공 미술 수장고와 한국 미술협회 직영 미술관을 설립하기로 합의한다고 발표했다.

정회원만 4만 명이 넘고, 전국 300여개의 지부와 지회를 가지고 있으며, 서양화와 동양화, 조각, 판화, 서예 등 28개 전문 분과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예술단체인 한국미술협회는 그 동안 미술인들의 전문 단체로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범헌 이사장 취임 이후 온 국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려야 한다는 문화 향유권을 구현하는 것으로 협회의 목표와 방향을 전환한 이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복도를 미술관으로 만들거나, 지하철 역사 등에 미술관을 설치하고, 3년 동안 38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에 설치되고 있는 생활 SOC의 사업 중에 공공미술관을 포함시키는 등 국민의 문화향유권 제고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강성종 총장은 미술인들의 경우 집이 좁아 500호나 1,000호 정도 되는 큰 미술작품은 집에 보관할 수도 없고, 습기나 온도에 민감하여 아무 창고에는 둘 수도 없는 상황을 이야기하며, 특히 조각이나 공예품은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를 보관하고 수용해 주는 공공 수장고는 국립 협대 미술관 등 몇 곳에 불과하여 안타까웠다고 이야기하면서, 우선 작고하신 원로작가들의 작품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보관할수 있도록 하고, 단순 보관을 넘어 국민들이 항상 쉽게 보고 누릴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전시를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대해 이범헌 이사장은 원로작가 100인을 위한 상설 전시장 뿐 아니라, 한국미술협회 소속의 30여개 전문 분과들이 각각 자신의 직영 미술관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규모의 미술관을 건립하고, 야외 조각공원과 카페와 미술 도서관 등의 부대 시설은 물론, 미술관 그 자체가 미술치유의 장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존의 미술대학들이 순수 미술이나 조형예술, 그리고 디자인 등의 전문학과는 운영하고 있지만, 도슨트나 큐레이터, 그리고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세계적인 미술품 거래소에서 일할 전문 미술품 콜렉터 양성 등 새로운 미술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가 없으므로 한국미술협회의 계약학과로 신한대학에서 관련된 전문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협약 채결식 자리에서는 신한대학교가 2021년 중국의 청두에서 개최하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공동개최하는 대학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높게 평가하며, 강성종 총장님의 뜻에 따라 한국의 한류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어울어지는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만드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준비단에 한국미술협회의 전문가들도 참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11만평의 신한대학교 부지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수목 등의 천혜의 조건 뿐 아니라 외곽순환 고속도로 IC에서 3분 거리에 있고, 이미 지하철 역사가 만들어졌고, 향후 GTX 까지 개통되어 강남에서도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구 50만의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별내 신도시 시민들에게도 걸어서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도 설립의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