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5일 오전 11시 국화작품전시회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17일간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 주변 15,000㎡부지에 전국 최고수준의 국화 및 수목분재, 춘란작품 등 4만3,620점을 전시하는 ‘2019 진주 국화작품전시회’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제13회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던 국화작품 전시회를 올해 다시 준비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국화전시회를 위해 유등을 활용한 현애작, 자연친화적인 대나무, 감나무 등을 활용한 목부작, 생활 속에 국향을 느낄 수 있는 소품 등 다채로운 국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주전시장, 보조전시장, 노천전시장으로 구분 배치해 주전시장과 노천전시장은 시 직영 국화재배장에서 직접 재배 제작한 모형작, 다륜작, 현애작 등이 전시된다.
보조전시장에서는 진주국화연구회 회원들의 국화작품과 진주분재협회 회원들의 수준 높은 수목 분재, 작품성이 뛰어난 진주난우회 춘란 등 다양한 국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분재작과 춘란은 야외전시의 한계 등의 사유로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만 전시된다.
또한 노천전시장에서는 진주가 배출한 이성자 화백의 미술작품과 국화가 어우러진 액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제껏 선보였던 작품들과의 질적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작품인 바람개비와 어우러진 풍경, 녹지내 수목에서 내려는 현애국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진주국화전시회가 경상남도 생활체육대회대축전, 2019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동반 개최되어 한결 더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진주 국화작품전시회 개최를 위해 2018년부터 국화 모수 확보, 재배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품격 높은 작품 전시를 위해 국화재배장 근무자 모두가 혼연 일체되어 구슬땀의 결실을 전시하게 돼 뿌듯하다”며 “방문객 및 시민들이 국향을 흠뻑 느끼시고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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