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FC 유상철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4시부터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성남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은 왈칵 눈물을 쏟았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근래 들어 얼굴이 부쩍 안 좋아진 유상철 감독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져나왔다.
이에 구단 측은 "건강 악화설은 사실이다. 황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렸던 경기 관람 당시 중계 화면을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유상철 감독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경기 이후에는 한 축구 담당 기자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유 감독을 언급하며 "심각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늘 전반전이 끝나고서야 선수단에게 전해졌다"며 췌장에 대한 글을 적으면서 불거지게 됐다.
구단 측의 공식 입장 발표로 추측만 있었던 건강 이상설이 사실로 드러나자 팬들은 슬픔을 금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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