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8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주관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8주년을 맞이하는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오산시에는 19년에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 9개소 포함 28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서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공공형어린이집의 우수한 질적 수준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해서 2011년 7월부터 보육진흥원을 통하여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재무회계 소그룹 교육, 원장 및 교사연수 등‘공공형어린이집 품질관리’사업을 진행하여 어린이집의 자발적 관리능력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오산시 공공형어린이집에서는 이에 더하여 전문적인 보육교직원 관리를 위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자체적으로 계획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자격증 과정, ▲경기도 관리시스템 교육, ▲영유아문제행동지도 및 숲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 ▲공공형 신입원장 교육,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은“이번 교육을 통하여 성향의 차이에 따른 스트레스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보육교직원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가꾸어 보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더욱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