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보수인사들의 모임인 '단 하나의 디딤돌'이 19일 창원 사보이 호텔에서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 평론가 고성국 박사를 초청해 현 시국에 대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안홍준 고문과 김덕용 대표 외 5명의 공동대표 그리고 경남지역 각계 각층의 보수인사와 일반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 했는데 안홍준 고문은 참석인사 소개와 격려사에서 단하나의 디딤돌의 창립 목적인 ①보수우파의 가치 수호와 ②더 나은 세상을 미래세대에게 물려 주자는 창립목적을 강조하며 고성국 박사의 강의도 그 연장 선상에서 들어달라 하였으며,김덕용 선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 시국을 비판하고 보수계의 분발을 촉구했다,
고성국 정치평론가는 “자신은 정치 평론가로 정치계를 예측하는게 직업인데 내년 선거에서 야당의 우세를 예상한다”며 “패스트 트랙이 통과되던 안되던 중요한건 정당 지지율” 이라며 “정당의 지지율을 높이는건 국민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것” “현 시점에서 주저하고 있는 야당은 비판 받아야 한다”며 “야당은 혁신 할 것”을 주문했으며 여당을 비판하면서도 야당을 지지하길 주저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읽으라는 점을 강조했고 ,또한 내년 선거에 있어서 야당의 과감한 물갈이를 충고한다며 물갈이에는 엄격한 원칙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진 시민들의 질문에서는 공천 원칙이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특정한 개인에 대한 공천 배제가 아니라 보수 전체에 대한 해악 행위를 했는가”가 중요하다며 “내년 선거에서는 표로 심판 하라”고 답변했다. 내년 선거는 시작에 불과 하다며 보수의 가치를 실현 하기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분발이 필요 한데 공천 받아야 할 사람은 학자형 인물보다는 정말로 정치적 투사가 필요 하다며 현장에 나설 결기가 있는 사람이 공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가 공천 받는 것이 마땅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선거는 이기기 위해서는 중앙당의 투사형 인물 선발해 하향 공천하는 것이 옳다. 기존의 당협 위원장등 기득권 세력의 반발은 지지자와 유권자들이 대규모 집회로 압력을 보이면 된다”고 했고 “황교안 대표의 당내 장악 능력이 과연 강력할까” 하는 질문에는 “황교안 대표는 검사로 공안통이다. 전형적 외유내강 형으로 보이는것과 다르다”며 황교안 대표의 공천에 대한 반발에 대처하는 능력을 예측했다.
선거를 이기기 위한 범 보수 연합에 대해서는 “전국적 조직이 강한 것은 정의당이다. 그 외의 군소 정당은 비례대표 득표가 힘들다. 우파 분열밖에 되지 않는다. 강력한 야당을 중심으로 뭉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라고 비판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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