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스타트업콘 x 넥스트콘텐츠 콘퍼런스 2019’ 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총 25팀들이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피칭 콘테스트의 대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Doodle-POP)’으로 유명한 ‘브러쉬씨어터’팀이 차지했다. 브러쉬씨어터는 2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Scale up your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해외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이 새로운 스타트업 모델을 발굴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스타트업콘‘과 문화기술 및 콘텐츠 산업의 미래전망을 제시하는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의 만남이다. 피칭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는 500스타트업, 그랩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 관계자가 나섰다.
두들팝은 손 그림과 스크린 아트, 프로젝션 맵핑이 결합된 체험공연이다. 브러쉬씨어터는 두들팝으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브러쉬씨어터는 아동청소년 공연 제작 및 국내외 유통을 주목표로 하는 공연 스타트업으로, 한국 아동청소년 공연발전과 해외교류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집단창작방식을 통하여 자유롭고 감각적인 무대언어를 실험하는 브러쉬씨어터는 다양한 레퍼토리 작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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