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타나 “中에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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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나 “中에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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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핵협상에서도 북 인권 문제 논의돼야”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중국 정부와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9일 전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전날 미국의 대북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나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침해의 심각성에 대해 상기하고,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도록 북한 정권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인권위원회는 이날 북한 아동 연구의 1인자로 불리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공공보건대학원의 코트랜드 로빈슨 교수와 그 연구팀이 지난 5년 간의 연구 끝에 올 가을 완성한 북한 아동인권 실태 보고서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 발간을 기념하는 발표회를 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탈북민들의 강제 북송 문제와 중국에 거주하는 탈북민, 중국에서 출생한 탈북민 자녀에 대한 인권 문제 등이 화두로 떠올랐다.

킨타나 보고관은 탈북민의 인권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중국 정부에 대한 질문에 제네바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를 통해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에 인도주의 원칙 준수에는 ‘북한에 돌아갈 경우 강제 구금에 직면할 탈북민은 북송하지 않는 것’을 포함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주유엔 중국 대표부가 중국 정부는 탈북민을 불법 이주자로 간주하고, 북중 합의에 의한 송환조치라는 일관된 입장만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킨타나 보고관은 또 미북 핵협상에서도 반드시 북한 인권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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