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가 하늘에 별이 된 故설리 추모 글을 게재했다.
17일 김C는 자신의 SNS에 "집 현관문에 몇 년 동안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 되었다"며 故설리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무감각하려 노력할 것이다.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하려 더 노력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죽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 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할 것이니"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C의 추모글은 삭제된 상태로 "1994-2019. RIP."라는 짧은 문장의 글로 수정했다.
한편, 오늘 오전 故 설리의 발인이 유족들과 동료들의 배웅 속에서 엄수됐다. 설리의 마지막 길은 유족과 에프엑스 멤버 등 연예계 동료들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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