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NSW TAFE학교 학생들이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를 방문해 아시아푸드 실습 및 문화체험을 갖는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전에는 김치, 불고기 등 전통 한식 위주로 알려졌다면 이제는 좀 더 다양하고 친근한 음식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이는 방탄소년단, 손흥민, 박항서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이나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

이에 맞추어 글로벌한 전문 호텔산업, 특급 호텔리어 인재를 교육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외국인 단기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주 시드니에 있는 NSW TAFE학교 학생들이며 미슐랭 2성급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Cameron Falzon 교수에게 요리교육을 받던 학생들이다. 아시아 푸드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약 10:1에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다양한 요리기술과 문화를 배우고자 한호전에서 15일부터 약 2주 동안 아시아푸드 실습 및 아시아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교소개, 한호전 교육이념, 영상상영, 실습실 투어, 교수소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유니폼 지급까지 완료됐다. 오후부터는 아시아푸드 실습이 진행되며 한식(떡갈비, 케일쌈밥, 버섯잡채, 구절판, 섞박지 담그기), 일식(모둠초밥,모둠튀김,오코노미야끼,치킨가라야게), 중식(쇼기, 문샤샥스핀 스프, 멘보샤) 등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기술연수의 일환으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의 전문학교의 실질적인 도약을 위한 한호전 이미지 구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추후 이루어질 다양한 외국인 기술 연수와 한국 문화, 요리 체험, 한국어 능력 향상으로 아시아 푸드를 더욱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한호전에서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들이 입학하여 화제 된바 있으며 외국인 요리기술연수생들은 6개월씩 총 2년 동안 한호전 생활관에서 머무르며 아시안 푸드 과정으로 한식, 일식, 중식, 태국, 베트남 요리, 인도 요리교육과정을 전문 교강사를 통해 교육을 이수 받고 있으며 E-7 비자를 취득해 국내 취업 또한 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전문 호텔교육이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물꼬를 튼 만큼,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명문 호텔학교로서 더욱 한호전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를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스리랑카 등 더욱 많은 외국인 기술연수생들이 배우기 위해 한호전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호전은 최초로 복수학위 과정으로 중국 산동성 국립 제남대에 한호전 글로벌캠퍼스를 첫 번째로 개교하여 100여명의 재학생들이 한국 한호전에서 전문학사학위 취득 과 중국 캠퍼스에서 교육받고 있으며, 한중 양국의 학위 및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현지 및 홍콩, 마카오, 유럽 등 전 세계의 특급 호텔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한 호텔리어로 성장할 수 있는 호텔특성화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와 해외한인호텔협회 및 OKHA 회원 40여명이 참석하여 미국LA한인타운 올림픽 라마다 호텔에서 글로벌한 캠퍼스를 개교하여 미국 글로벌캠퍼스에 J1비자를 받고 미국전역까지 호텔로 취업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진행 중이며 추후에는 스위스에도 글로벌캠퍼스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평소 한호전은 국내 일반대학교 호텔경영과는 국내 교육과정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GCD 교육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해오고 있다. GCD교육법은 G(Getup), C(Cheer up), D(Dreamup)의 약어로 학생이 주도함으로서 학습 이해도와 성취도를 향상하는 교육법이다. 특히 관광학과과정에서 교육 중인 여행업 실무, 호텔고객서비스실무, 호텔현관객실실무, 연회실무실습 등을 포함해 학생들이 먼저 이론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하여 실험 및 실습 형태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보다 높은 취업률과 해외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 호텔조리과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