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과의 낙엽소관목인 산개나리는 자생지가 점차 줄어들거나 사라지고 있는 추세로 보존대책이 요구되는 식물이다.
국립수목원 특산식물 보존 연구팀이 경북 의성에서 발견한 국내최대 규모의 산개나리는 우리나라에만 자생 분포하는 특산식물로 산개나리(Forsythia saxatilis Nakai)는 산림청 지정 희귀멸종위기식물 166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 전북 임실 관촌면의 산개나리 군락이 천연기념물 388호로 지정되어 있는 식물이다.
이번에 국립수목원 연구팀에서 발견한 산개나리는 물푸레나무科의 개나리(F. koreana Nakai), 만리화(F. ovata Nakai), 장수만리화(F. velutina Nakai)와 함께 개나리屬이며, 높이 1-2m 내외로 자란다. 형태적으로는 개나리와 매우 유사하나 개나리에 비해 줄기에 능선이 보다 무디고 꽃잎이 좁고 짧으며, 꽃색 또한 연노랑으로 구별된다.
종자에 의한 유성번식과 자연적으로는 맹아와 휘묻이로도 번식을 하지만, 생태적 매우 위약한 수종으로 주변에 식생이 우거지면 쉽게 쇠퇴되며, 햇볕이 잘 드는 암석지대나 식생의 침입이 어려운 가파른 절벽 등을 피난처 삼아 작은 군락으로 남아 있다.
북한산과 관악산 등 지금까지 알려진 산개나리 군락들은 도시개발에 의한 훼손과 관리소홀 등으로 대부분이 절멸되거나 개체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이다.
박광우 국립수목원 식물보존과장은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산개나리 자생 집단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자생지의 보호와 피압된 개체목들의 생육환경 개선, 무성 및 유성증식에 의한 현지내 복원과 현지외 보조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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