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 원 도심 대개조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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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시 원 도심 대개조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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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원도심대개조 위한 ▲북항재개발 ▲경부선 철도지하화 ▲2030부산월드엑스포 등 3대 추진동력 마련

오거돈 부산시장은 15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대개조의 핵심과제인 원도심에 대한 ‘혁신을 통한 원도심 대개조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원도심권 구청장 6명 전원과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원도심대개조를 위해 파리의 리브고슈와 런던의 테크시티처럼 과감하게 ‘혁신’을 이룰 것을 밝혔다.

부산시 원도심은 부산의 중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남구 등 6개 구로 총면적은 97.01㎢에 이르며, 이들은 한때 부산의 중심지이자 도심지역으로 번창했으나 현재는 도시쇠퇴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95%로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데, 지금 부산 원도심지역에서 대한민국 도시역사상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들인 ‘북항재개발·경부선 철도지하화·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지금이 원도심대개조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판단하고, 사업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물길·도심길·하늘길’을 만들고, 이를 ‘수직이음’으로 연결해 부산 대도심권 시민생활축을 지정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27개 핵심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첫째, ‘물길사업’은 해양지역인 남항·북항과 도심하천인 동천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영도물양장 재생, 우암·감만 연구개발(R&D)지구 조성, 범천수변공원 조성 등 7가지 사업을 추진해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고, 도심 속에서도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둘째, ‘도심길사업’은 원도심이 가진 풍부한 역사자산은 보전하고, 단절되고 노후화된 곳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며, 철길 생태공원화 및 혁신지구 조성, 동서고가교 하늘공원 조성, 백년옛길 조성 등 7가지 사업이 추진된다.

셋째, ‘하늘길사업’은 원도심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산복도로 일원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산복도로에는 노후화된 주거 불량 주택이 약 12만 채가 산재해 있는데 시는 ‘산복도로 사면형 혁신주거지 조성사업’을 통해 경관특성을 살린 부산형 주거재생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동구·중구·영도구 등 6곳에 바다와 도심, 산복도로를 수직으로 잇는 ‘수직 이음길 사업’을 통해 산복도로와 도심지, 수변공간을 연결하고 보행 및 교통체계를 개선해 바다, 원도심 중앙로 및 산복도로를 수직으로 연결하는 광로를 개설해 미니열차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설치하고, 녹지축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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