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언론의 주인이라는 인식하에 민주언론을 만드는데 앞장서온 부산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부·언·련)의 제8차 정기총회가 6월 20일 한국방송광고 부산지사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참언론 실천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가 약했던 1992년부터 언론감시 활동을 시작하여 1994년 정식 창립, 언론 감시 활동, 교육사업, 안티조선운동 및 신문개혁운동 등을 통해 신뢰받는 언론을 위한 필사의 노력을 다해왔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03년 주요사업계획으로 대학언론학교, 언론학교, 미디어교육 실무자 양성 및 청소년 미디어교육실시 등 시민대상 언론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언론개혁 및 언론감시, 전국 언론운동 단체와의 연대활동을 통해 지역언론운동을 활성화 할 방침을 밝혔다.
이 날 총회에서는 본회 언론학교 출신으로 1995년∼2003년까지 의장을 맡았던 김재경씨는 퇴임사에서 '문화를 모르는 부자의 돈은 독이다' 라는 말을 남겼고, 신임 의장은 민주언론연합의 정책위원장을 맡고있는 신태섭씨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은 장길만씨와 시인이자, 아웃사이더 편집장인 노혜정씨가 선출되었다. 또한 총회에서는 '부산민언련'의 명칭을 '부산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으로 개칭하기로 결의했다.
지역 분권화 시대에, 지역언론정상화를 위해 부산 민언련외, 경남민언련, 광주·전남 민언련, 대전충남 민언련, 경기 민언련이 각 지역에서 언론개혁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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