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7일 한국철도공사(대전)본사에서의 한국철도공사 포함 8개 기관의 국정감사를 마쳤고, 8일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국정감사 현장에 왔다. 국정 모니터-단의 일원으로 국감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
이날 대전광역시 국감장에 도착해 보니 국감장외부에 국정모니터단(시민단체)대기실이 만들어져 있다. 컴퓨터도 있고 출력하게도 돼 있어 지금까지의 경우에 비해 최고의 시설을 해놓았다. 그런데 정작 국정감사장에는 자리가 만들어져 있지 않았다. 당황했지만 관계자에게 자리를 두 개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관계자는 "보고를 못 받았다"고 답했다. "밖에 국정모니터단 휴게실이 만들어져 있는데 ‘국정모니터’단이 온다는 보고를 못 받았다"는 것은 무엇 의도일까? "밖에는 있는데 정작 내부에는 없다"는 게 말이 되나? 결국 "소통의 부재"란 판단이다.
“국정감사모니터”단은 “국정감사를 하는 감사위원인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성실히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고, 피감기관은 국정감사에 얼마나 성실히 임하는지?”를 "시민단체가 모니터하는 제도"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시행, 실시, 정착된 제도다. 소통의 부재로, "국정모니터단의 취지나 국감장 내에 자리를 마련해야하는 이유"를 몰라 "갈팡질팡한 대전시관계자들의 각성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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