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지난해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해미는 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1년간 가졌던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다.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제자들을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던 큰 아픔을 겪은 박해미는 이 일로 황민과 이혼하고, 죽은 이들을 위해 진혼굿을 할 정도로 큰 슬픔에 잠겼다.
박해미는 전 남편 황민과 합의 하에 이혼했으나 두 사람의 이혼을 둘러싸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까지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박해미는 사건으로 갈라서기 전 부부싸움으로 경찰이 출동한 사연을 고백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박해미는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어떻게 싸우냐"는 질문에 "그냥 개처럼 싸운다"며 "참 열정이 있는 것이다.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몇 달 전에 구리 경찰서에서 한 번 온 것 말고는 아주 깔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시 태어나도 누구랑 결혼하겠냐고 물으면 나는 이 남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해미의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