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김래원과 진짜 싸우면서 찍어, 강렬했다"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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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김래원과 진짜 싸우면서 찍어, 강렬했다"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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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김래원 (사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 공효진 김래원 (사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가 개봉 첫날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영진위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랑에 상처를 입은 남자 재훈(김래원 분)과 여자 선영(공효진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으로 공효진, 김래원은 16년 만에 재회했다.

특히 로코퀸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서도 활약 중이다. 한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캐릭터들이 조금씩 미화되는 부분이 있고 결혼이 거의 정해져 있지 않나. '사랑해' 하고 달려가 안기며 마무리하고. 그런데 이 영화의 대본은 알싸했다"며 "원래는 칼로 자른 듯한 확실한 엔딩을 좋아하는데 뭔가 많은 걸 상상할 수 있게 한 결말도 좋았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자신이 맡은 선영 역에 대해서는 "쿨하다. 누워 이불킥 하면서 '왜 그걸 말하지 못했을까' 하는 것들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게 재밌을 거 같아서 촬영에 임했는데 역시나 재밌더라"며 "김래원 씨랑 촬영할 때도 서로 말하면서 진짜 싸우면서 찍었다. 주고받는 게 강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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