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의 힙합 페스티벌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28일 오후12시 서울랜드에서 막을 올린‘KB 랩비트 페스티벌2019’은 같은 날 오후10시30분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해당 공연은△대중음악△힙합△인디음악△해외 뮤지션을 아우르는 총114명이라는 많은 수의 아티스트가 출연하고, 약4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컬쳐띵크는 지난5년간RAPBEAT SHOW로 꾸준히 공연을 개최하며 힙합씬에서 팬층이 두꺼운 공연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작년 처음으로‘랩비트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페스티벌 규모로 확대하여 이에 걸맞은 화려한 라인업과 무대, 관객 참여 이벤트를 제공하며 단 번에 최고 규모의 힙합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KB RAPBEAT FESTIVAL 2019는 마스코트 랩빗(RAPBEAT)이 정복한 힙합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행성들의 이름을 따온'RAPEBEAT PLANET', 'CHILLAX PLANET', 'UNKNOWN PLANET'에서 멀티플 스테이지로진행되었다. 작년보다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과 규모로 보다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며 올해 역시 최고의 힙합 페스티벌임을 증명했다.

‘RAPBRAT PLANET’ 스테이지에서는 세련된 스타일의 R&B와 HIP-HOP을 아우르는 VMC 소속 래퍼‘BIGONE’이, ‘CHILLAX PLANET’ 스테이지에서는 감각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도드라지는 아티스트 ‘CHERRY COKE’이, 그리고 ‘UNKNOWN PLANET’ 스테이지에서는 독보적인 디제잉 실력을 보유한‘DJ ROOTS’가 첫 순서를 맡으며 각 스테이지에서 힘차게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공연에는 인기 힙합 뮤지션‘페노메코’, ‘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양동근’, ‘베이식’, ‘이센스’, ‘루피’, ‘나플라’, ‘빈지노’, ‘더 콰이엇’, ‘지코’, 부터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권진아’, ‘샘 김’, ‘헤이즈’, ‘자이언티’, ‘볼빨간 사춘기’ 등 최근 국내 힙합씬 및 대중음악을 주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까지 총출동해 다양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별히 이날 페스티벌에는 가수 ‘딘(DEAN)’이 이들의 리믹스 음원을 발매하며 화제가 되었던LA 힙합 듀오‘THEY.’와 감성적인 사운드로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한‘keshi’가 첫 내한을 하며 해외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빛냈다. 특히 ‘THEY.’는‘딘(DEAN)’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질세라 ‘keshi’와 샘 김이 함께 스페셜 무대로 감성적인 목소리를 선보이며 여심을 저격했다.

페스티벌은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포토존, 낙서월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컬쳐띵크 부스에서는KB 랩비트 페스티벌2019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SNS에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RAPBEAT 굿즈를 관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WORKSOUT X OBEY'부스에서는 콜라보MD를 판매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KB 랩비트 페스티벌을 관람한 한 관객은“이렇게 많은 아티스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라며“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즐길 거리가 많아 더욱 알찼다.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컬쳐띵크 관계자는“이번‘KB 랩비트 페스티벌2019’는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에서 진행되어 티켓 오픈 때부터 많은 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관객들의 열정과 에너지에 보답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알찬 라인업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 랩비트 페스티벌2019는 올해 2월, 라인업을 발표하지 않은 채로 판매된 ‘BLIND TICKET’ 및 일찍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할인 티켓 권종인 ‘1ST EXPRESS TICKET’을 모두 페스티벌 전에 매진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