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범 '더, More' 展
김종범 '더, More' 展
  • 김한정 기자
  • 승인 2019.09.2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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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에서는 2019 09 25 () - 10 01 ()까지 김종범 Kim Jong-Beom ', More' 이 열리고 있다.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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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부터 시작된 몽환과 리얼리티의 작업은 2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발표이다. 사진 제작의 직선성을 이 해하고 찍어낸 대상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지만, 상상의 공간에서 가상과 현실을 합하고 일치시켜 사실을 뛰어넘는 새로운 나만의 형상을 창조하고자 했다.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스쳐 지나가는 시간을 견디고 기다리면서 만들어낸 전혀 다른 색온도의 컬러작업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보지 못하던 것이면서 동시에 희망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래서 보편성을 띠면서도 아름다움을 선사하는지도 모른다. 중층적인 이미지의 복합과 색의 변용 그리고 전혀 다른 사물들과의 병합을 통해 환영과 현실을 마치 꼬아놓은 밧줄처럼 비틀어 놓았다.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내가 추구한 것은 혼용된 아름다움이다. 한편으로는 일루션(Illusion)을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리얼리티(Reality)를 동시에 보여주고자 했다. 마치 초현실주의 그림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회화가 초-현실을 현실 속에서 드러내고자 한 것이라면, 이 작업은 내 자신의 상상 속에서 피어난 환영과 몸으로 견디면서 촬영 한 현실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본질적으로 그림이 그리움을 외현하고 상상하는 것이라면 사진은 상상하는 환영을 현실의 대상에서 떼어내 다시 상상하는 환영과 합치시키는 작업이다.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이 엄격한 차이의 제작 과정에서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그림과도 다르고 현실과도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이 사진들은 가상현실의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움을 전하는 방식이 복합적이어서 그렇다. 이러한 가상공간에서 독창성과 상상력을 또 다른 사진 <, More>을 통해 이 세상을 다시 보게 되었다.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더, More'展(김한정 기자)

김종범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사진집 New Zealand Landscape2 2017, 프랑스여행, New Zealand Landscape 2014, ‘뉴질랜드, 그곳에서 쉼을 얻다를 발간했으며 현재 통로이미지소속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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