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월 축제기간 촉석루에서 전통 국악 공연, 전문해설가에게 듣는 진주성 이야기 등 진주유등축제와 함께 아름다운 야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주성 별빛동행은 촉석루에서 가을밤 전통 국악 소리를 듣는 무형문화재 공연 체험과 전문가에게 듣는 진주성 이야기가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이다.

촉석루는 2000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출범이후 관광객의 안전사고, 문화재 보호를 위해 야간에는 개방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시는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후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촉석루와 함께하는 진주성 별빛 동행을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2회 밤 7시부터 개최하기로 했다.

회당 행사 참석 가능인원은 50명이며 오는 10월 5일과 12일 토요일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추가행사가 진행된다.

신청은 사전에 진주시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인원이 부족할 경우 진주성 촉석문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진주성 관계자는 “진주성 별빛 동행은 이번에 새로이 선보일 ‘워터 라이팅 쇼’등 화려한 레이저 음악과 함께 준비되어 있다”며 “형형색색의 환상적인 진주유등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