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경없는기자회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가짜 뉴스와 허위정보들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말한 것은 심각한 자기모순적 발언이라고 18일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공정한 언론 환경을 앞장서서 오염시켜온 ‘가짜뉴스의 1인자’ 라고 꼬집었다.
바른미래당은 “문 대통령은 판문점 회동을 ‘사실상의 적대관계 종식’이라 섣불리 규정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대남은 이제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일상이 되어버렸다”며 “최악의 고용 한파와 경제의 추락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찬 진단을 내놨는데 이보다 더한 가짜 뉴스와 허위정보가 어디 있는가“라고 물었다.
바른미래당은 ”세계의 언론 자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단체 앞에서 벌어진 ‘국제 망신의 촌극’이 아닐 수 없다“며 특히, ‘조국 일가 의혹’ 관련된 언론의 날카로운 취재와 합리적 추론조차 ‘마녀사냥’ 매도하던 여권의 만행은 지금도 진행형이라고 날을 세웠다.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은 최소한 가짜 뉴스에 대해서만큼은 함구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만든 ‘요지경 세상’에서 언론과 국민은 고통받고 있는 현실에서 자신과 주변에 만연해있는 허물 먼저 살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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