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지지층의 80%가 좌파정권의 실정에 의한 반사적인 인기"라며 "한나라당이 정신을 못차리면 지금의 여론은 일시에 폭락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 전 시장의 지난 1996년 선거법 위반 당시 '살해위협 및 위증교사' 의혹을 최근 제기했던 김씨는 “한나라당 경선위의 OOO씨가 이 전 시장의 동창생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검증의 의지가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한나라당에서 못하는 검증을 결국 검찰에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명박 리포트'를 설명하는 김유찬 전 비서관김유찬 전 비서관이 '이명박리포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광윤 보도국장^^^ | ||
▲인덕이 없는 인물이다
▲30년 모신 주군을 배신하고 떠난 희대의 배신자이다
▲처세술 IQ가 놀라울 정도로 발달한 사람이다
▲현직 노무현 대통령보다 입이 더욱 가볍다
▲솔직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잘한다
▲군통수권자로서 적합하지 않다
▲법을 어긴 전과자이며, 향후에도 범죄 가능성이 있다
▲재산혈성과정이 불투명하다
▲자신의 경제력에 비해 인색하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
▲여성편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앞을 길게 내다보고 대처하는 전략적 사고가 결의되어 있다
▲종교적 편향성이 심하다
▲잘못된 과오를 솔직히 시인할 줄 모르는 졸장부이다
▲공사구분이 불분명하다
▲개발시대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시대에 뒤쳐진다
▲목표를 위해서는 불법이든 편법이든 앞뒤 안 가린다
▲결점이나 약점을 지적하면 매우 싫어한다
▲위기상황에서 대처는력이 떨어진다 등의 20가지의 이유를 공개했다.
^^^▲ 이명박리포트 출판 기자간담회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유찬 전 비서관의 '이명박리포트' 출판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보도진들. ⓒ 이광윤 보도국장^^^ | ||
“이 전 시장이 오늘 출국했는데,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오비이락(烏飛梨落)이다”고 밝힌 김씨는 “또 다른 대선 후보 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같은 빌딩(프레스센터)에서 가진 SFCC(외신기자클럽) 간담회를 가졌다”는 역질문에 대해서도 “오비이락(烏飛梨落) 2!”라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의 지지자들이 기념식장에 난입한다는 제보가 있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김씨는 “책자 표지에 사전 동의도 거치지 않고 자신의 사진이 실렸다”며 해당 기자들이 '초상권 침해'라며 강하게 항의.. 오히려 자신이 초청한 기자들에게 항의 받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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