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탄소없는 마을의 중심 ‘설산습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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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탄소없는 마을의 중심 ‘설산습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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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생태적,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힐링체험장으로 제공

경남 하동군은 지난 16일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된 5개 마을(목통, 범왕, 오송, 단천, 의신마을)의 중심축인 지리산 덕평봉 자락의 설산습지가 16개월의 준비 끝에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습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체험장으로 개장됐다고 밝혔다.

설산습지는 정승이 세 명이 태어났다는 지리산 끝마을 삼정마을에서 1km을 더 가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해발고도 750~760m에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부처님이 고행했다는 히말라야 설산의 이름을 딴 마을이 있었던 곳으로 30년 전 전답으로 사용됐지만 사람이 떠나면서 휴경상태로 유지됐다.

그 후 자연적 천이를 거쳐 지리산 동․식물들의 안식처로써 다양한 동물(421여종), 식물(824여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복원됐다.

특히 최근에는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기가 깨끗하다는 의신계곡을 따라 공기를 채집하여 산소캔 ‘지리에어’를 생산하는 곳으로 의신마을에서 설산습지까지 3.5km를 걸으며 명상하는 산소샤워힐링 여행 프로그램과 힐링푸드를 개발했다.

윤상기 군수는 “설산습지를 과거의 식생을 복원하고 청소년 습지 탐사를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및 탄소없는 마을과 함께 생명의 가치를 체험하는 산소샤워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향후 우리 하동이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나하나 생태 인프라를 구축해 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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