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유관기관 협업하여 횡단보도 앞 차량 일시정지 캠페인을 통한 “차량보다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 확산시켜 어린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는 17일 도평초등학교에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차량 우회전 시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는 중이라면 일시 정지할 것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 행사에는 엄명용 광주경찰서장, 임종성 국회의원, 녹색어머니회, 학교 관계자,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학교 주변 횡단보도 등 통학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안전우산, 그린라이트 카드)을 배부해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키도록 지도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확산시켰다.
임종성 의원은 “교통안전체계가 차량과 운전자 중심에서 사람과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해 가고 있는 현실을 적시하고, 차량 보도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 확산에 앞으로도 소병훈 의원, 광주시 등과 협력하여 보행자 중심의 행복한 광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명용 광주경찰서장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이 보행자였다”며 “이에 따른 보행자 배려 문화 정착을 위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출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서는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학교폭력 예방활동, 통학로 주변 불법주차 단속과 안전지도 등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선제적 안전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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