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원식에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임인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이태섭 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관계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개원사 및 축사와 함께 머릿돌 제막식 등의 식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업무와 암진료, 국가방사선비상진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3월 27일 새롭게 출범했다. 초대원장으로는 김종순(金鍾淳) 전 방사선보건연구원장이 임명되었으며, 의학원의 사업, 예산 등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게 될 이사로는 과학기술, 경영ㆍ행정, 법률분야의 사회 저명인사와 방사선분야 전문인사 등으로 13명(이사장 이태섭) 임명되었다.
그 간 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부설기관으로 있었으나, 국민 삶의 질 향상, 고령화 심화에 의한 방사선 의학기술의 이용증대 등에 따라 의학원의 역할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의 개정을 통해 이번에 연구소에서 분리독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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