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신예 마이진이 첫 출연한 ‘가요무대’가 방송된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밤 KBS-1TV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 제 1626 회 ‘가요무대-여름을 보내며’에 출연해 방미의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를 열창, 탄탄한 가창력을 들려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이진은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압도하는 힘 있는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강력한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네티즌들은 ‘가요무대’에 마이진이 등장하면서부터 그녀에 대한 검색을 시작해 무대가 끝난 후 다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를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될성부를 재목감’으로 주목 받은데 이어 확실한 성인 가요계 신성(新星)임을 확인시켜줬다.

녹화 당일 객석을 메운 방청객과 2일 밤 ‘가요무대’를 지켜본 시청자들도 반하게 만든 마이진은 2008년 ‘독도가요제’ 대상에 이어 2010년 ‘향토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데뷔 10년차 가수. 10년 동안 1천 여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라이브의 특화된 가수, 당찬 보이스에 힘 있는 가창력 바지 정장을 즐기는 유니크한 패션 스타일로 ‘리틀 이선희’로 불리는 등 성인 가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9일 안산에서 열린 경기체육대회 축하공연에 복면을 쓰고 등장해 ‘상록수’와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하며 가창으로만 승부, 뜨거운 화제가 됐다. 7월에는 싱글앨범 ‘세월아 멈춰라’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를 열며 추가열 김민종 김경식 등 선배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이슈를 몰고 다니는 주인공이다.

‘가요무대’ 출연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며 더욱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선배가수 김부자의 배려로 일일매니저 자격으로 ‘가요무대’를 지켜보며 꿈을 키웠고 오랜 노력과 꾸준한 활동 끝에 10년 만에 ‘가요무대’에 출연해 꿈을 이룬 스토리가 대중들에게도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등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가요무대’ 출연으로 ‘꿈은 이루어진다’를 증명한 마이진은 듣기 좋고 따라 부르기 좋은 강력한 대중성을 보여주고 있는 ‘세월아 멈춰라’를 타이틀곡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 D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