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 주역 박정수, 강성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동반 출연 화려한 입담과 냉장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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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수상회’ 주역 박정수, 강성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동반 출연 화려한 입담과 냉장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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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강성진인증사진
박정수강성진인증사진

연극 <장수상회>에 출연중인 박정수와 강성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오늘(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공연중인 연극 <장수상회>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박정수와 강성진이 출연한다.

선 공개된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에서는 드라마, 영화, 무대를 종횡 무진하는 두 사람이 그 동안 맡아온 카리스마 있는 배역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하미옥 역으로 출연 중인 박정수는 드라마 상 달콤 살벌한 귀여운 시어머니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녹화 내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감추지 못하고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이번 방송에서는 강성진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 된다. 그의 냉장고에서는 각종 육류와 채소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와 셰프군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족들을 위해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강성진은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은 모두 양평의 좋은 땅, 물과 공기를 먹고 자란 것들이다”라며 양평 사랑을 뽐냈다. 또한 채소와 과일들은 모두 자신의 텃밭에서 직접 키운 것들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박정수는 “양평 쌀이 정말 좋다. 강성진이 선물해서 먹어봤는데 그 이후로 양평 쌀만 먹는다”라며 강성진의 양평사랑을 거들었다.

::: 이미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과 박정수, 강성진 | 제공 = 강성진 (SNS) :::
::: 이미지: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과 박정수, 강성진 | 제공 = 강성진 (SNS) :::

강성진은 자신의 SNS에 녹화장에서의 인증샷을 남기며 ‘태어나서 가장 호강한 날’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박정수와 강성진이 출연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9월 2일과 9일 오후 11시 두 번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서로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며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인연은 연극 <장수상회>에서 시작됐다. 벌써 두 해째 이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두 사람은 정기 공연을 물론 전국 순회 공연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작품 안에서는 각각 장수상회와 꽃집을 운영하는 이웃이다. 강성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장수상회의 점장 성칠(이순재, 신구)과 꽃집 사장인 박정수의 노년 로맨스를 응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인데, 공연 말미 이 세 사람 관계의 반전이 드러나며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장수상회>는 지난 2018년 정기 공연에 수 차례 매진 사례를 거듭하며 흥행했고, 미국 LA투어를 비롯하여 최단 기간 국내 50개 도시 투어를 성공시킨 대한민국 대표 명품 연극이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하자마자 큰 기대감을 안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순재, 신구, 박정수, 손숙의 노련함과 강성진, 김보현, 김지민, 김나현 등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잘 버무려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연극 <장수상회>는 압구정역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9월 22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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