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20여개 이상의 백화점을 갖고 있는 현대백화점(정지선 그룹회장)에 ‘뇌물공여’와 ‘김영란법’위반 등 불법의혹이 불거졌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외에 ‘아울렛’도 소유하고 있는데 내년5월 오픈예정인 "(대전)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건설비화"가 터져 나왔다.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건설허가 당시 대전광역시장 정국교 특보의 발언으로 촉발된 비화(?)라 "어떤 식으로 누구에 의해 밝혀질지?"가 기자들 간에 화두다. “(사업시행)인가 반려 당시 제안됐던 20억원의 뇌물(?) 인가로 사업이 진행됨으로서 누군가가 받았으리라는 합리적 의혹(?)과 또 대전시에 영향력 있는 수백 명이 누구고 각각은 어떤 등급일지?”가 화두다.
정국교 전 민주당의원(59, 18대)이 지난 4일 59초tv(대표 류호진)에 출연해 "정국교의 대전의혹 2탄"이라며 "현대아울렛갈비세트+상퓸권 받은 A급 대전인사는 누구?"란 제하의 방송을 한 것.
그는 방송에서 첫째로 “현대백화점에서 20억원이라는 뇌물(?)을 대전시에 주겠다.”고 제시했음을 밝혔다. 다음은 그 요지다.
"대전시에 현대백화점에서 사업인가신청 반려 당시 권xx 대전시장특보로서 현대백화점 사장을 만나 “관광숙박시설용지를 판매시설로 바꾸면 땅값 상승만으로 2천~3천억원이 상승하는 만큼 1천억원을 대전시에 내라. 원도심상권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만큼 원도심에 15,000평씩 4군데에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더니 단칼에 거절하고는 “대전시에 20억원을 내겠다”고 해서 시장과 상의해 인가를 반려했다."
두 번째로 “명절 때 수백명에게 갈비세트와 상품권을 보냈다”는 것을 밝혔다. 그 요지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시작돼 사업이 진행됐다. 이후 권선택 시장이 낙마하고 난 후 이xx 대전시장권한대행 당시 한xx 경제국장은 “복합판매시설이 아니다. 건축허가는 대전시가 내주는 게 아니라 교통부에서 내려온다.”고 말하며 일사분란하게 허xx 대전시장에 와서도 진행이 됐다. 그래서 “아! 무엇인가 잘못됐구나!”생각하고 “내가 모르는 훨씬 더 크고 깊은 뭐가 있구나!”라고 의혹을 품었다. 그러면서 “인허가 추진할 때 대전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 수백 명을 등급 매겨 갈비세트와 상품권을 보냈다.‘고 들었다. 이는 물류센터에 가서 전산기록 파헤치면 알 수 있다."
기자는 현대백화점에 상기 내용을 확인하고자 문자를 보냈다.
첫째, “현대백화점에서 대전시에 ‘20억원 주겠다’고 제시한 것은 실행은 안됐으나 제안(약속)만으로도 성립되는 ‘뇌물공여’ 등에 해당(형법 제133조 “뇌물을 약속, 공여 또는 공여의 의사를 표시한 자”)되는 데 이에 대한 귀사의 의견은?
둘째, 귀사는 명절 때 대전에 영향력 있는 분들 수백명의 등급을 매겨 상품권과 갈비를 구분해 전달하고 또 특급은 골프접대 및 화장품 등 전달했다고 한다. 이는 ‘김영란’법 위반 등으로 판단되는데 귀사의 의견은?
그런데 답변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기자는 사건의 진실을 가리고자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알권리 차원도 있다. 정국교 전 의원은 정치인이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선 대전시장 출마자로 자ㆍ타의로 거론됐다. 이런 그가 공연하게 ‘불법’발언을 하였던 만큼 검찰고발 등을 통한 방법으로 불법사실여부를 확인하려 한다.
이제 정 의원이 없는 허위사실을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유포시킨 것인지의 진실 여부는 검찰의 몫이 됐다. 국민들은 대전시에 영향력이 있는 분들이 누구고 각각은 몇 등급에 해당되는지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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