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교’가 국가안전대진단 보수보강 대상 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원주시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긴급 보수·보강 대상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수요조사’에 따라 문막교 보수공사를 위한 특교세 지원을 신청하고 행안부 등 중앙부처를 수 차례 찾아 사업의 시급성을 역설한 결과이다.
원주시는 재난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부시장을 필두로 해당 부서 담당자들이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문막교 보수보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건의해 왔다.
문막교는 올해 4월 안전진단 결과 파손 및 철근 노출, 교량받침 부식 등이 발견돼 재난안전 C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인근에 3개 공단이 밀집해 있어 대형 차량이 자주 이용하는 교량으로, 지역 주민과 공단 근로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원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 11억 원과 시비 10억 원 등 총 21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보수보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주시 김광수 부시장은 “문막교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도 계속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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