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트롯소녀 '엄서영' 중·장년층 팬 몰고다니며 재능기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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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트롯소녀 '엄서영' 중·장년층 팬 몰고다니며 재능기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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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국노래자랑 에서 인기상 받아

요즘 경기 용인시에서 지역행사,공연, 사회복지시설위문공연,버스킨공연,마을행사때 마다 인기를 모으는 아마추어 초대가수가 한명 있다.

이 초대가수는 트로트를 구성지게 부르면서 중,장년층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나이는 올해로 11살인 경기용인 이동초등학교 5학년 엄서영 양이다.

단순히 어린 나이에 트로트 전통가요를 불러서 주목받는게 아니고 용인 지역의 각종 행사를 찾아다니면서 노래로 웃음을 전해 주고 있으며 지난 8월17일 KBS전국노래자랑 본선인 용인시 처인구편에 출연하여 인기상을 받았다고 한다.

오늘 화재의 인터뷰로 11살 엄서영 양을 만나보았다.

질문: 서영양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좀 해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 이동읍 서리에 살고있으며, 이동초등학교 5학년 엄서영입니다.

질문: 반갑습니다.제가 몇분을 인터뷰 해봤지만 뵌 분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리시지 않나 생 각을 합니다.그런데 왜 트로트를

       그렇게  좋아하는 거예요?

답변: 트로트가 신나고 많은 분들, 그리고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시니 저도 좋아하게 됐어 요.

질문: 네, 우리 서영 양이 지역을 다니면서 노래봉사를 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면 주로 어디 에서 노래를 부르는 겁니까?

답변: 네. 복지시설위문봉사, 지역 축제,행사 공연 같은데서 노래를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질문: 노래를 부르면 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 주시나요?

답변: 박수치시면서 아주 좋아 하세요

질문: 그러면 제일 좋아하는 가수와 어느곡을 좋아 하나요?

답변: 좋아하는 가수는 장윤정님과 홍진영님 이며, 즐겨부르는 곡은 이자연님의 찰랑찰랑,

박혜신님의 화끈하게신나게 입니다.

질문: 아~ 좋아하는 가수 따로, 즐겨부르는곡 따로군요. 하하

답변: (웃음)

질문: 그러면 노래는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답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노래를 불렀습니다.

질문: 그래요. 저도 신기한게 어린 나이 친구들은 주로 아이돌 노래를 좋아할것 같은데 어 떻게 하다 트로트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궁금하네요?

답변: 할머니,할아버지 께서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을 보시기에 같이 봤는데 거기에서 보고 난 다음에 노래를 부르면

       재미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질문: 그래요. 그러면 서영 양이 많은 관중석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떨릴것 같은데 어떠세 요? 서영 양은 무대에서

       노래하는게 재미있나요?

답변: 네, 엄청 재미있어요. 처음에는 떨렸는데 가면 갈수록 무대에서 노래하는게 안 떨려요

질문: 우리 서영 양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스타성이 있네요. 용인지역에서 유명하다고 들었 어요. 팬들도 있죠?

답변: (웃음) 어르신 팬들이 많아요. 제가 어디가면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 보세요.

질문: 옆에 할아버지께서 같이 오셨는데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질문: 처음에 서영 양이 노래 한다고 했을때 좀 말리고 싶은 생각은 안했나요?

답변: 아니요. 전혀 그런 생각은 안들었고요.본인이 노래 부르는것을 너무 좋아하니까요.노 래가 재미있어서 화장실에서도

       혼자 연습도 합니다.

질문: 공연 동영상을 보니까 많은 곳에서 노래를 불렀던데 그러면 할아버지 께서 매니저 역 할을 하나요?

답변: 저하고 할머니가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했는데 이번에 대한가수협회 용인지부장님 께 서 봐주기로 하여서 좀 편하게

       될것 같습니다.

질문: 아 네 그렇군요 그러면 앞으로 가수로써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겠군요?

답변: 네.

질문: 서영 양이 지금까지 노래를 부르면서 제일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되었던때가 언제 인 가요?

답변: 제 소원이 서영이가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올라서 TV에 나오는게 소원인데 이번에 전 국노래자랑 용인시처인구 편에서

       인기상을 받아서 소원을 이루었으며, 보람을 느낍니 다.

질문: 아. 네 축하 드립니다.앞으로 서영 양에게 좋은일만 있도록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하고싶은 말이라도 있나요?

답변: 네, 서영이가 앞으로 더잘할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화제의 인터뷰 오늘의 주인공은 11살 트로트 소녀 엄서영 양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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