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개천예술제, 새로운 경연대회 본격 시작
진주 개천예술제, 새로운 경연대회 본격 시작
  • 정종원 기자
  • 승인 2019.08.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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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개천예술제의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8월 24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 강당에서‘2019 남가람 가요제’창원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마산지역 예선은 지난 69년간 시도하지 않았던 전국 순회 예술경연대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1949년 정부수립이후 지난 69년간 개천예술제의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대한민국 문화예술가를 꿈꾸는 신인 예술인의 등용문 역할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꽃피워 온 산파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고 아직까지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하지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듯 7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개천예술제가 전통만을 고집하지 않고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 첫발이 전국 순회 예술경연대회인 만큼 잊혀져 가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오랜 준비 끝에 2019년 8월말부터 진주 지역, 창원, 순천 등 전국은 물론 멀리 독일과 유네스코창의도시 가입 해외도시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지역을 축제로 물들이는 10월에는 새롭고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개천예술제를 통해 선보이고 관람객들을 한 층 더 흥분과 감동의 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제69회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는 국악부, 무용부, 문학부, 미술부, 사진부, 연극부, 연예부, 음악부, 전국시조경창대회 등 총 9개 부문에 19개 세부경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올해 각 부문별 시상금을 인상하는 한편 국악 고등부의 경우 교육부 장관상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등 상격을 격상시켜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

국악부는 10월 5일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예선을 거쳐 10월 6일 본선을 치르며 참가신청은 10월 3일까지 받는다. 올해 국악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무용부는 개천학생·일반(대학)전국 무용, 개천전국사회무용, 개천한국무용제,  개천신인창작안무가전을 개최한다. 참가신청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받고, 경연대회는 10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학부는 개천문학상, 전국학생백일장, 전국디카시백일장, 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 10월 3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앞 진주남강야외무대에서 열리고 시낭송대회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한다.

미술부는 2019 개천미술대상전, 제69회 개천미술실기대회,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한다. 개천미술대상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조형, 서각 등이 출품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지난해보다 150여 점이 많은 1,417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8월말 심사를 거쳐 10월 2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입상작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제69회 개천미술실기대회는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유치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상상화, 만화, 캐릭터 공모전 접수를 한다. 입상작은 10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초등부를 대상으로 한 실기대회는 9월 21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제69회 개천예술제 전국휘호대회는 9월 28일 순천청암고등학교에서 전국 순회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순천지역 참가신청은 9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순천시 소재 (사)남경문화원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진주 지역예선은 10월 5일 초전동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참가신청은 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예총진주지회 진주미술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전국 순회 경연과 진주지역 예선에 출품된 작품의 심사결과는 10월 8일 발표된다. 입상작은 10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사진부는 전국사진촬영대회, 진주사진강좌, 제2회 청소년 디지털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사진촬영대회는 기록과 모델부문으로 구성된다. 기록부문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천예술제 행사장 일원에서, 모델부문은 10월 6일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입상작은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진주사진강좌는 10월 5일 진양호에 소재한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제2회 청소년디지털 전국사진 공모전은 행사장 풍경과 공연 등을 대상으로 개천예술제 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연극부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연극반과 동아리를 대상으로 개천예술학생연극제를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주시에 소재한 극단‘현장’의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연예부는 2019 남가람가요제, 2019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개최한다. 남가람가요제는 지난 8월 24일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 강당에서 예선 참가자 40명의 열띤 경연을 통해 6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8월 31일 진주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는 진주지역예선을 실시해 본선 참가자 12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며 본선은 10월 5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2019 전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9월 1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개최하고, 본선은 10월 5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악부는 전국음악경연대회를 9월 20일과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하며 신청접수는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제60회 전국시조경창대회는 10월 5일 진주교육대학교 강당에서 초등부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개천예술제는 순수 문화예술을 널리 펼치고자 한 창제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올해 전국 순회 문화예술 경연대회, 시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경연 마련, 독일 등 해외   도시들과의 문화예술 축제 교류, 더욱 확대되는 개천예술제 가장행렬 등은 시민에게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69회째를 맞는 개천예술제는 전국 국악경연대회 시상 훈격 격상(교육부 장관상)과 경연부문별 시상금 인상, 전자집계시스템을 활용한 경연평가, 1954년 제5회 개천예술제 경연대회 수상 팀인 제주 오현고등학교 관현악단과 독일 등 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팀의 가장행렬 참여, 대형 연예기획사가 참여하는 2019 진주스타 메이킹 아이돌 등으로 축제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게 꾸려진다.

또한 매년 개천예술제의 절정을 알리는 뮤지컬 촉성산성아리아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3일간 공연이 펼쳐진다. 3일 저녁에는 진주대첩을 역사·예술 퍼레이드로 승화한 ‘진주대첩 야간 가장행렬’이 시민과 함께 어울림 마당을 연출한다.

특히 개천예술제 풍물시장이 조성된 구역은 키즈존, 목공예(목각 우쿨렐레 만들기), 미술체험(물레로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요소가 한층 강화된다. 어린이와 부모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문화와 예술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멋지고 이색적인 풍물시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경연대회에 대회와 개천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개천예술제 홈페이지(www.gaecheonart.com)와 한국예총진주지회(☏055-752-0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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