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에 20,000명 거주 규모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오는 2024년까지 만들기로 하고, 사업 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조1천66억원이다.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6.6㎢에 2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중·저밀도 주택 등의 주거시설, 신항만 및 공항과 연계한 국제업무시설, 복합리조트 등을 갖춰 주거·업무·휴식이 한 도시 안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도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새만금호수를 활용한 수변 도시를 지향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말까지 통합 개발계획을 세운 뒤 곧바로 매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은 민간 주도에서 공공 주도 매립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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