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중앙도서관, ‘창의·융합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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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중앙도서관, ‘창의·융합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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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도서 재배치로 협업 공간 대폭 늘려
이용자 한 학기 만에 16.5% ↑

삼육대(총장 김성익) 학술정보원(이하 중앙도서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중심의 ‘창의·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도서관이 조용히 책을 읽거나 독립적으로 공부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상호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창의적인 지식을 창출하는 역동적인 학습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삼육대 중앙도서관은 최근 리모델링과 도서 재배치를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는 지하 휴게실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로비 공간을 확충하여 개방형 열람실을 구축하고, 80여석 규모의 이용자교육실도 마련했다.

이러한 공간구성의 큰 기조는 ‘창의’와 ‘융합’이다. 삼육대는 최근 몇 년간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내 소통·협업 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대돼 왔다.

실제 리모델링을 거쳐 새 단장한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따로 또 같이’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로비 전면에 새롭게 마련된 개방형 열람실은 자리 사이에 칸막이가 없다. 지정좌석도 없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앉아 대화하거나 다양한 규모의 그룹토의가 가능하다. 좌석마다 개별조명을 설치해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의 독립성도 보장했다.

지하에 마련된 휴게실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하다. 1·2·4인용 책상과 커뮤니티 테이블, 다양한 형태의 의자, 소파 등 집기를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인원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눕거나 다리를 펴고 기대앉아 공부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달라진 학습 환경에 맞춰 공간을 혁신한 덕분에 중앙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학기 이용자(출입 게이트 기준)는 16만7322명으로, 직전 학기(14만3620명)보다 2만3720명 늘어나, 16.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용선 학술정보원장은 “도서관 내에 VR 전용강의실도 구축해 첨단 ICT 융합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공간을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학문의 광장이자 대학의 심장인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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