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한국인 부녀 여행객이 사망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40분께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남쪽으로 230km 쯤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은 50대 남성, 20대 여성으로 확인, 이들은 부녀지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공원 내 수심 3m 정도의 수영 가능 지역에서 물놀이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대중은 애도를 보내고 있는 동시에 해외 여행시 물놀이 주의사항 등에 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먼저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조끼 등의 장비를 갖추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 물놀이 중간중간에는 꼭 휴식을 가져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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