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맛과 멋에 외국 선수단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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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맛과 멋에 외국 선수단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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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민, 브라질·우즈베키스탄 선수단에 광주의 맛과 멋 소개
- 한국적인 것 보고 싶다는 선수단 요청에 국악공연 체험도
- 광주 첨단기술·전통예술에 감탄…음식에는 ‘맛있다’ 감탄사 연발

- 우즈베키스탄 코치 “시민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에 감사”

광주시민이 각국 선수단에게 광주의 맛과 멋을 소개하며 외국선수단을 매료시켰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는 8일 브라질 남자수구선수, 우즈베키스탄 여자아티스틱수영선수 등 외국 선수단 17명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 체험, 전통국악공연 관람 등 관광 안내를 하고 만찬을 가졌다.

이날 선수단은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전시돼 있는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 컨텐츠를 호기심 있게 관람하고 과학관 직원의 설명에 따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한국적인 것을 보고 싶다는 선수단의 요청에 시민서포터즈는 상무지구 공연마루로 선수단을 안내했다. 선수단은 이날 (사)내벗소리민족예술단의 국악공연을 관람하며 처음 접해보는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에 감탄했다. 

이어 노대동 소재 한 식당에서 이어진 만찬에서 양국 선수들은 서투른 젓가락질로 돼지갈비와 맛깔스런 반찬을 먹으면서 연신 ‘맛있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우즈베키스탄 여자아티스틱수영 아나스타샤 루즈메토바(Anastsiya Ruzmetova) 코치는 “예상치 못한 광주 시민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에 너무 감사하다”먀 “우즈베키스탄에도 한국음식이 있어 평소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에서 직접 맛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브라질 남자수구팀 리더인 파울로 로드리게스(Paulo Rodrigues) 선수는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과학관체험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인 경험이었고 한국의 한에 관한 스토리를 가진 전통가락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먀 “많은 나라를 방문했지만 한국 사람들의 따뜻함이 가장 기억에 남아 이번 한국 방문은 훌륭한 선택이다”고 말했다.   

이번 관광 안내는 수영대회 민간단체 특별서포터즈의 박봉철 칠레 단장, 김보곤 태국 단장, 김예숙 예멘 단장, 김미희 홍콩 단장, 박경희 벨라루스 단장이 마스터즈대회 참가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과 브라질 선수단에 광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자비로 마련했다.

박봉철 칠레 단장은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단장님들과 함께 각국 선수단에 광주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광주시민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로서 책임감을 갖고 남은 대회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각국 선수들에게 광주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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