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9일 2019년도 추경에서 보령시와 서천군의 현안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86억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보령-청양 간국도36호선 건설’ 등 국토부 사업에 60억 원이 배정됐으며, 대천2․황교․삼산2․동산 등 4개 지구 ‘배수개선’과 기산․서부 등 서천 2개 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림부 사업으로 18억8천만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천 ‘장항항 시설 유지보수’ 등 해수부 예산 2억 원, ‘산불방지 장비확충’ 등 산림청 예산 1억4천만 원, ‘외연도 미세먼지 측정망 설치’ 등 환경부 예산 4억 원도 추경에 포함됐다.
이와는 별도로 과잉 생산과 수입 증가로 시름하는 보령․서천지역 아로니아 농가와 전국의 재배농민들을 위해 ‘수매비축지원’ 예산 30억 원도 추가시켰다.
김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으로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미세먼지․산불 등 재난재해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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