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5일 방송된 KBS 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서 재빨리 구하는 장윤(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심각한 불면증에 걸린 이영은 음치의 노래를 들어야만 잠이 오는 특이한 증상을 보이는 가운데 장윤의 '한 남자'를 듣곤 "마음이 잔잔해진다"며 깊은 잠에 빠졌다.
1, 2회 방송 이후 이영과 윤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 연우진과 띠동갑 나이차가 나는 김세정은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애늙은이 소리를 들을 만큼 조숙해서 대화하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이) 매우 동안이고 젊은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 나이 차를 전혀 못느꼈다"며 "나이차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때에는 연장자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극 중 캐릭터에 대해 김세정은 "홍이영의 밝고 명랑한 면은 비슷하다. 그런데 홍이영은 단순하다. 나는 생각을 복잡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영이의 단순한 점은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쓰러운 일을 한번에 겪어서 보듬고 싶은 친구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 사건을 겪은 후 기억을 잃은 채 음치의 노래를 들어야 잠이 드는 팀파니스트 이영과 그에게 접근한 피아니스트이자 수상한 음치인 윤(연우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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