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의도 복귀 기지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홍준표, 여의도 복귀 기지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5일 [손상대의 5분 논평]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자유한국당이 5일 열리는 국회 국방위원회와 6일에 열리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민주당의 악재를 비판함과 동시에 이를 ‘안보국회'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안보 공세에 나선다.

대정부 및 대여 투쟁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이슈가 한 둘 아니다. 한국당으로서는 민주연구원의 내년 총선 관련 보고서 패착, 이해찬 대표 사케 논란, 일본의 경제보복,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독도 영해 침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한국당은 그동안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외교력 부재에 따른 고립,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경제적 재난을 앞세워 정부·여당을 압박해 왔었다.

그러나 핵 폭탄급 호재라는 안보이슈와 경제이슈, 외교이슈를 갖고도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지 못하자, 당 지도부 리더십에 대한 비판과 계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형국이다.

복당파 인사들은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고, 친이계 쪽에서는 친박계가 내년 총선 전면에 나선다면 필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은 최근 정치적 비판 화살을 한국당으로 돌린 홍준표 전 대표를 중심으로 장제원, 김용태 의원과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앞장서고 있다.

복당파 인사들이 주로 내세우는 비판은 당 지도부의 ‘도로 친박당화’에 대한 우려인데, 이것이 바로 당내 일부 친이계의 ‘친박계 내년 총선 전면 배치 필패론’과 손바닥이 마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황교안 대표도 간파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경고는 하지 않지만 지도부 흔들기로 당내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확산시키지 않기 위해 단합을 강조해오고 있다.

최근 열린 당원교육 행사에서 황교안 대표는 당내 비판 세력들을 집적 겨냥해 “하나로 똘똘 뭉치면 이겨왔던 한국당이 분열해서 무너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내부 총질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솔직히 대정부, 대여 투쟁에 올인 해도 시간이 모자랄 판인 한국당이 당내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특히 이 판국에 당 지도부를 흔드는 행위는 결국 같이 살자가 아니라 같이 죽자는 꼴이라며 홍준표 전 대표의 한국당 비판에도 인상을 찌푸리는 한국당 지지자도 있다.

한국당은 어떤 경우라도 당의 목소리를 하나로 규합해 이 것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안보투쟁과 경제투쟁에 나서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필패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내 생각엔 황교안 대표가 복당파 인사들이 지도부 흔들기로 당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 이 기회에 탄핵찬성 복당파 배신자들을 본보기로 쳐내는 것도 좋다는 판단이다.

신상필벌을 예고하며 집안 단속을 본격화 하는 것은 그다지 큰 효과가 없다고 본다. 정치는 생각과는 달리 아주 비열하고 추잡스런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

잘 보시면 탄핵에 찬성한 친이계 및 복당파들은 탄핵에 반대한 ‘친박계’를 걷어내기 위해 툭하면 ‘도로친박당’을 부르짖을 것이다

지난달 30일 황교안 대표는 ‘친박계가 당직을 독식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나는 친박에 빚진 것이 없다”고 한 바 있다.

그리고 “내가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다는 것이지 그때 정치를 한 건 아니지 않느냐, 내가 친박을 키워야겠다는 뜻으로 당에 온 것은 아니다”며 친박과 선을 긋기도 했다.

하지만 친이계나 복당파는 황교안 대표를 친박계로 분류하고 있다. 황 대표가 한국당에 발을 들여놓은 것도, 전당대회서 승리한 것도 친박의 도움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다.

문제는 예고됐던 ‘홍준표의 입’ 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한국당과 당 지도부를 저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7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3김 시대 이후 한국의 정치판에 1인 보스 정치시대는 끝이 났다”면서 “그 시대적 흐름을 망각하고 1인 보스 정치시대를 계속하려고 시도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박정치가 지난 총선에서 폭망(완전히 망)했던 이유”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요즘 여야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천제도도 결국은 1인 보스 정치시대를 계속 이어 갈려는 시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룰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천은 미국식으로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주고 원내대표만 있는 원내 정당 체제로 가고, 구시대의 잔재인 당 대표 체제는 이제 종식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가 왜 이런 주장을 하겠는가. 그 역시도 옛 새누리당에서 한 차례, 한국당에서 한 차례씩 당 대표를 역임했던 장본인이고, 당 대표로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공천권을 행사했었다.

그럼 점에서 볼 때 이런 주장은 향후 총선 승리와 보수 통합이라는 빌미로 황교안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내려놓을 것을 우회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8일 뒤인 같은 달 31일에는 SNS 통해 문재인과 황교안 대표를 동시에 저격했다.

문재인을 겨냥해서는 “한 치 앞도 보지 못하는 문 정권의 억압으로 참으로 억울한 세월을 보냈다”면서 자의 전술핵 재배치 주장이 좌파 매체들로부터 ‘전쟁주의자’로 매도당했는데, “그것을 전쟁주의자로 몰고 문 정권을 평화주의자로 몰고 간 여론들도 참 야속하다”고 비판했다.

여기까지였으면 좋았을 텐데 약 5시간 후 이번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다.

“한일관계 해법을 야당대표가 아닌 여당 국무총리 식으로 찾고 있으니 참 딱하다”는 짧은 비판의 글을 올렸는데 비록 황교안 대표라 지목하지 않아도 황 대표를 겨냥한 글임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었다.

홍 전 대표의 칼끝이 자주 당 지도부를 향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인 황교안 대표를 흠집 내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냥 보면 답답한 나머지 내뱉는 정치 지도자의 한수 훈수로 보이지만, 이를 정치적 잣대로 보면 향후 현 지도부가 크게 흔들릴 경우 차기 당권 재도전 등의 사전 포석일 수 있다.

보통 당 대표나 대권후보에 도전했던 정치인들의 속성상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앞둔 상황에서는 당의 잘못이나 당 지도부의 무능을 비판하곤 한다.

그런데 홍 전 대표의 경우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출마 구상도 밝혔기 때문에 최근의 당 지도부 비판 발언 등은 다분히 정치적 계산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것은 최근 황교안 대표 체제가 지지율 정체와 총선을 앞둔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홍 전 대표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부 기자를 했던 내 판단은 정치적 계산 하의 작심발언 이라고 보는 것이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패배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 전 대표는 뒤에는 유튜브 채널인 ‘홍카콜라’ 활동에만 집중하면서 그동안 여의도 정치권과는 다소 거리 두는 듯 했다.

언뜻 보기에는 당 대표를 지냈고, 대선 후보까지 한 사람이 자신의 당을 위해 훈수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발언 안에는 항상 차기 당권 재도전이라는 목표점이 보였다.

홍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만약 다시 내년 총선에 나가게 된다면 단순히 국회의원 의석 하나 채우기보다는 의미 있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며 공식 여의도 복귀를 시사했다.

3일에는 한일 갈등과 관련 한국당 지도부에 대해 “한국사회의 주류가 바뀐 줄 보수 정당만 모르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이미 국민들 뇌리에서 폐족이 된 줄도 모르고 아직도 자기들이 주류인양 착각하고 웰빙하고 있다”고 작심비판 했다.

이 것은 바로 ‘폐족’이라는 단어를 구사함으로써 친박계를 겨냥한 황 대표 비판을 우회적으로 한 것이라 판단된다.

홍 전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이 추진하고 있는 ‘보수 통합’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한국당은 물론 우리공화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한국당을 향해서는 “국민들 뇌리 속엔 국정 농단, 탄핵이 아직 남아있는데 내년에 탄핵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면 선거가 되겠느냐”면서 “문재인이 싫지만, 똑같은 이유로 친박 1중대, 2중대 다 싫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을 향해서는 “정당을 제대로 하려면 유력한 차기 지도자가 있어야 하는데, 유력한 차기 지도자가 어디 있느냐,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 한 명만 있다”면서 “성공 가능성이 제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이 (한국당에)자발적으로 들어오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고 독자적으로 나가겠다면 그대로 둬라”면서 “그 외에 모든 정당, 모든 중도 보수세력은 끌어안아야 한다. 지금처럼 친박 1중대, 2중대로는 내년 선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 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이끄는 한국당을 향한 쓴소리를 이어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책임자를 걸러내겠다는 한국당 총선 룰 논의 과정에 대해서는 “하루살이 정치만 한다. 한국당엔 변한 게 없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의 장외 투쟁에 대해서는 “돌아갈 명분과 시기를 예측했어야 한다”고 비난한바 있다.

특히 총리 출신의 황교안 대표를 겨냥한 듯 “고건, 이회창 등 관료 출신 인물들은 큰 정치에 실패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런 홍 전 대표는 “정치 경력으로 따지면 황 대표는 초보 아닙니까, 우리야 24년 했던 사람”이라면서도 “황교안 대표를 경계하고, 경쟁자로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힌다

물론 홍 전 대표가 한국당 지도부만 비판을 한 것은 아니다. 문재인을 비롯한 청와대와 민주당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내왔다.

문재인을 향해서는 “연일 이순신을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선조 같은 행동을 한다”며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을 비판했다.

특히 “나라를 왜 국제적 고립과 혼란으로 몰고 가는지 알 길이 없다”면서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반일을 외치고, 축구 경기가 아닌데 일본을 이기자고 선동한다”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또 “작년에는 평화로 위장한 친북의 한해였다면 올해는 친일 청산을 내세워 반일 운동으로 날을 지새고, 내년에는 방위비 인상 부당을 구실로 반미 자주화를 부르짖을지도 모른다”면서 “나라야 어찌 되건 말건 그들은 그렇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사실 입으로 정치한다면 황교안 대표보다는 홍준표 전 대표가 한수 위일 수 있다.

홍전 대표 말대로 “황 대표는 정치 초년생이고 나는 24년을 한 사람”라고 했는데 그 점도 한 수 위일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재구축 하기위해 당을 흔들거나 당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입이 약한 한국당을 위해 입으로 도와주고, 황교안 대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 경륜과 경험을 어드바이스 해주고, 투쟁에서는 앞장서 목숨 건 투쟁을 보여주는 것이 지도자다운 모습이 아니겠는가.

한국당은 지금 총선을 앞두고 우파 통합도 강조하는 한편 의원들 상대로 투쟁 기금까지 모금하고 있다. 거기에 꼰대, 기득권, 웰빙 정당 이미지 탈피까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가 당을 혁신하기 위한 3대 비전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담은 45쪽짜리 혁신안(案)을 마련했는데 그 안에는 3대 비전을 ▲국민과 함께(People) ▲경제를 세우고 정책으로 강한(Policy) ▲열린 정당·인재 정당·미래 정당(Process)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투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웰빙 정당, 강남 우파 이미지 탈피”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내 화합·통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계파적 분열주의를 배격하고 싸움질하는 정당 이미지를 타파해야 한다고도 밝히고 있다.

당 운영과 관련해서는 ‘나를 따르라 식(式)의 독선적 당 운영을 지양하고, 편법을 동원하는 꼼수 이미지를 배척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통합을 강조한 한국당이 바른미래당 내 한국당 출신 의원들이 양측 간의 통합과 관련해 비공식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황교안 대표도 지난 달 30일 출입기자들과 오찬하며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에 이기려면 지금 이 모습으로는 안 된다. 통합이 필요하다. 보수가 다 같이 가야한다”면서 “조직적인 통합 또는 인물 중심의 통합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양측에서 물밑접촉을 통해 다시 손잡기 위한 의견들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을 탈당한 의원은 33명인데, 이 가운데 24명은 한국당에 복당한 상태다.

따라서 현재 바른미래당에 남아 있는 사람은 유승민, 정병국, 이혜훈, 오신환, 정운천, 하태경, 유의동, 지상욱 의원 8명이고, 무소속 강길부 의원이 있다.

양측 간의 물밑 접촉은 꽤나 됐는데 내가 보기에는 통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배신자 그룹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유승민이 있기 때문에 한국당에서 ‘반(反) 유승민 의원’ 정서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는 한국당이 탄핵 배신자들을 정리해야 할 형편에서 통합만을 바라보고 배신자를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것이다.

셋째는 가뜩이나 불만이 높은 탄핵 배신자들이 한국당으로 복당할 경우 태극기 세력은 물론 많은 우파세력들이 한국당에서 등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째는 반대 바른미래 소속 의원들의 경우 합당 후 공천에서 팽달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선 듯 한국당 복당을 결정하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국당은 보시다시피 복잡하다. 우파 통합을 위해 정치적 계산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있고, 지지자들과는 탄핵세력 정리라는 숙제도 안고 있다.

확실한 해법은 없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강력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차피 거쳐야할 난제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탄핵세력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당을 혁신한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지지율로 한국당이 제 모습을 찾을 것이라 나는 믿는다.

정치는 때론 꼼수도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꼼수보다 정수가 더 필요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건 훈수가 아니라 한국당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한결같은 전언임을 알아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