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새로운 영역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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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새로운 영역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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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사일 전문가 “기존 모델과 연결고리 없어”
이언 윌리엄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부국장.
이언 윌리엄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방어프로젝트 부국장.

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이전과 완전히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미사일 전문가가 지적했다.

5일 VOA에 따르면 이언 윌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프로젝트 부국장은 “북한이 지난 2~3달 동안 집중 실험한 미사일은 북한이 보유한 다른 미사일들보다 융통성이 훨씬 많다”고 평가했다.

기존 미사일들은 발사 방식이나 고도 조절을 통해 사거리를 다소 조정하긴 했지만 대체로 경직되고 융통성이 별로 없는 무기였지만 최근 실험한 미사일은 전형적인 탄도 궤적을 벗어나 방향을 수정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실험 중 적어도 한 번은 미사일이 포물선 궤적으로 비행한 뒤 지상을 향해 하강하다가 기체 역학을 이용해 튕겨 올라 수평 비행하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칸데르나 현무-2B처럼 기동이 가능한 미사일은 하강하거나 풀업(하강단계에서 상승)할 때 일종의 유도 시스템을 사용한다”며 “GPS나 레이더 등으로 아래 지형을 파악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부국장은 “북한이 과거와 다르게 정확도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은 흥미롭다”며 “정확도에 더 치중하게 된 것은 보다 근거리에 있는 구체적인 과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으로 공군 기지나 병력, 레이더와 같은 군사적 목표물, 그리고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이 해당될 수 있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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