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1개조 3명의 전문 순회 수리반을 편성해 농기계 순회수리 계획을 세워 7월까지 126개 마을 1,053농가에 경운기 508대, 예초기 451대, 동력 분무기 211대, 관리기 137대 등 총 1,623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
특히 부품당 5만 원 이하의 수리비용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해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농기계 고장 자가 진단 및 간단한 정비 기술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진성면 진동마을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134개 마을에서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8일 집현면에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트랙터, 굴삭기, 경운기, 관리기 등 총 45종 172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여 대 이상이 출고되어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과 농기계임대사업의 병행 추진으로 농기계 구입과 수리에 따른 농가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아울러 농기계 조작이 미숙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농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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