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코바 체인점 점주가 손님의 후기에 막말로 대응한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모 지점 점주가 배달 어플을 통해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 막말을 쏟아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배달 앱을 통해 치킨을 배달시킨 손님은 55분까지 배달이 된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45분 정도가 됐을 무렵 전화를 걸었는데 기분 나쁜 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아이가 있어 초인종을 누르지 말라는 부탁에도 초인종을 누린 배달원의 태도에도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지코바 점주 A씨는 "직원들 통화해보니 처음부터 전화를 말투 더럽게 했다드만요. 반성문 써서 가게 들고 와라", "꼴랑 2만원짜리에 대접받고 싶어 그런 거냐, 배가 많이 고파서 조현병 온 거냐, 나는 징징거리는 꼴 못받아준다"고 답했다.
A씨는 해당 손님 외에도 부정적인 후기에 "그동안 감사했다", "적응해주세요. 아니시면 부적응자 되세요" 등의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
논란이 일자 지코바 측은 "본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지점에 대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물류 중단 결정을 내렸다.
A씨는 본사 제재에 의해 물류 중단이 되었음을 알리며 사죄의 뜻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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